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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국유림관리소, 첨단 드론 투입해 ‘장군봉 청정 소나무 숲’ 사수 총력전

2026. 05. 27.김동한 기자조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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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석문)는 최근 경상북도 봉화군 내 장군봉 인접 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의 핵심 산림자원이자 생태적 가치가 높은 장군봉 일대 국유림을 보호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집중적 항공 예찰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등)을 통해 감염되면 소나무가 100% 급속히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초기에 감염목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의사의 처방에 따라 방제작업을 수행하느냐에 따라 산림 피해 규모가 크게 좌우된다. 이에 따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장군봉 숲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재선충병 확산 예방을 위해 장군봉 일대 4개리(갈산리, 현동리, 임기리, 두음리) 지역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전격 지정돼 이동 통제가 대폭 강화됐다. 지정된 구역 안에서는 소나무 원목과 가지류는 물론 굴취된 조경수 등의 무단 이동이 전면 제한되며, 이를 위반해 불법으로 이동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이에 앞서 지난 2026년 3월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일대 249헥타르($text{ha}$) 규모의 산림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예찰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소나무류 고사목을 찾아내기 위한 조치로, 인력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지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드론 장비를 전격 투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관리소는 장군봉 일원 반출금지구역 하늘길에 드론을 상시 배치해 고사목과 재선충병 의심목의 위치 정보를 좌표화하는 등 정밀 탐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석문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초기 대응 타이밍을 놓치면 걷잡을 수 없는 광범위한 산림 황폐화로 이어진다”라며 “드론 등 첨단 스마트 산림 기술을 활용한 예찰을 지속해서 확대해 민족의 기상이 담긴 소나무를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림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행정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목재 관련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주변에서 말라 죽어가거나 잎이 우산 모양으로 급격히 변색된 소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산림관서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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