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속보

산림속보

산림 분야 주요 이슈와 최신 동향

산림청, 우기 전 재선충병 훈증더미·위험목 집중 제거 추진

2026. 05. 19.김가영 기자조회 7

 

사진1.산림청은 19일 산림 내 방치된 재선충병 훈증더미와 주택 등 생활권 주변의 위험목을 오는 6월 말까지 집중 제거한다고 밝혔다.jpg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산림 내 재선충병 훈증더미와 생활권 주변 재해우려목을 오는 6월 말까지 집중 제거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훈증더미가 산불과 산사태 등 2차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감염목 수집·파쇄 중심으로 방제 정책을 전환해 왔다. 이에 따라 감염목 수집 기준도 기존 도로·임도 등으로부터 50m 이내에서 100m 이내로 확대했다.


사진2.산림청은 19일 산림 내 방치된 재선충병 훈증더미와 주택 등 생활권 주변의 위험목을 오는 6월 말까지 집중 제거한다고 밝혔다.jpg

또한 현장 여건상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훈증처리를 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훈증더미 설치를 줄이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 훈증더미 설치 규모가 기존 연간 70만~80만 개 수준 대비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방제 비율도 지난해 훈증 42%, 파쇄 56%에서 올해 5월 기준 훈증 16%, 파쇄 82%로 변화했다.


다만 기존 산림 내에 남아 있는 훈증더미는 산불 진화의 장애 요인이 될 수 있고, 장마철 집중호우 시 유실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도 있어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제거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3.산림청은 19일 산림 내 방치된 재선충병 훈증더미와 주택 등 생활권 주변의 위험목을 오는 6월 말까지 집중 제거한다고 밝혔다.jpg

아울러 산림청은 주택가와 도로변 등 생활권 인근에 위치한 재선충병 피해 재해우려목 약 20만 그루에 대한 처리도 강화한다. 지난 4월 30일 관련 방제지침을 개정해 재선충병 방제기간이 아니더라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목은 즉시 벌채·처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홍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훈증더미와 재해우려목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하게 방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호우와 강풍 시 재선충 피해목이 쓰러져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4.재선충병 훈증더미와 주택 등 생활권 주변 위험목 집중 제거 관련 인포그래픽.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