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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보호수 점검 나무병원 위탁…전문관리 체계 강화

2026. 05. 20.김가영 기자조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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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장비를 이용해 수목의 상태를 진단하는 모습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나무병원을 통해 보호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산림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전국 1만4천여 그루에 이르는 보호수의 질병과 훼손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현행 제도에 더해, 점검 업무를 나무병원에 위탁하도록 명확히 규정해 관리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보호수 정기점검은 점검 주체가 법률상 명확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별로 관리 수준 차이가 발생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법 개정으로 전문성을 갖춘 나무의사가 소속된 나무병원이 보호수 점검을 전담하게 되면서 보다 정밀하고 일관된 관리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호수는 역사·학술·경관·문화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인 만큼, 정기점검의 실효성을 높여 건강한 보전과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국민들이 아끼고 즐겨 찾는 전국 보호수의 관리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보호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건강하게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2.보호수를 진료하는 모습.jpg
보호수를 진료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