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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도네시아 진출기업 대상 산불대응 역량 강화 교육

2026. 06. 09.김가영 기자조회 5

사진1.산림청은 8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와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불대응 교육을 실시했다.jpg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산불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불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조성된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주 오키(OKI) 산불재난관리센터에서 진행됐다. 해당 센터는 인도네시아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산불협력 거점시설로, 산불 예방과 감시, 진화 기능은 물론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산불을 국가적 환경문제로 관리하며 산림을 경영하거나 이용하는 기업에 대해 화재 예방시설 구축과 장비·인력 확보, 비상대응체계 운영 등 강화된 산불 대응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림사업과 팜오일 생산, 산림자원 개발 등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의 산불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수마트라 지역에 진출한 포스코인터내셔널 팜 농장 현장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산림청은 향후 기업 수요를 반영해 재인도네시아 농업임업자원개발협의회 소속 기업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 비상상황 대응 절차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으며 산불 대응 역량을 높였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후속 협력사업으로 산불 피해로 훼손된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지 정부와 협력해 산림복원과 산불 대응체계 구축 등 다양한 국제 산림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초기 산불대응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교육이 실제 대응 요령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산불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전 직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2.산림청은 8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와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불대응 교육을 실시했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