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속보

산림속보

산림 분야 주요 이슈와 최신 동향

울진국유림관리소, 구수곡자연휴양림서 ‘산사태 재난대비 민·관 합동훈련’ 완수

2026. 05. 27.김민중 기자조회 8

산사태 대비 합동 훈련 사진 1.jpg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집중호우와 대형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대규모 국가 기간시설 인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6일 구수곡자연휴양림 일원에서 「2026년 민·관 합동 산사태 대비 실전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동해안-신가평 송전시설 주변 지역의 토사 유출 우려 등 국지성 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산림재난에 유기적으로 대처하고,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주민 대피 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울진 지역 내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이자 산림과 인접한 구수곡자연휴양림을 훈련 장소로 지정했으며,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군청, 한국전력공사 등 방재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실제 휴양림 투숙객을 포함해 총 15명이 현장 훈련에 동참했다.


이날 합동 훈련은 관내에 예기치 못한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산림청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된 극한 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해 긴박하게 진행됐다. 관리소는 경보 발령 즉시 휴양림 내 가상 위험 구역에 머물던 투숙객들을 안전 지대로 유도하는 실전 대피 훈련을 시행하는 한편, 정부의 산사태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명시된 기관별 임무와 초동 조치, 상황 전파 등 전 과정이 현장에서 막힘없이 작동하는지 정밀하게 검증했다.


실전 대피 훈련을 마친 후에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징후 포착 시 행동 요령, 기상 특보 발령 시 대피소 확인 방법,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시각자료 중심의 교육과 홍보를 병행했다. 이를 통해 재난 관리 기관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일반 국민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유의미한 계기를 만들었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합동 훈련은 기습적인 폭우 상황에서 산사태 대응 프로세스와 대피 통제망이 현장에서 정상 작동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보완점을 찾아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산림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촘촘한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철저한 사전 점검을 지속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사태 대비 합동 훈련 사진 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