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속보

산림속보

산림 분야 주요 이슈와 최신 동향

정부,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6월 3일까지 대응체계 유지

2026. 05. 15.김가영 기자조회 8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5월 15일부로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종료하지만, 산불 위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6월 3일까지 산불 대비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5월 14일 기준 산불 발생 건수는 349건으로 최근 10년 평균(390건)보다 10.5% 감소했다. 피해 면적도 722ha로 최근 10년 평균(1만4,323ha) 대비 9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를 제외하더라도 피해 면적은 평균 대비 81.6% 감소했다.


다만 정부는 과거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인 5월 말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했던 사례가 있고, 부처님오신날과 전국동시지방선거, 행락객 증가 등으로 산불 위험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대응체계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지속 운영하며 산불 진화 자원의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주중 야간과 주말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도 대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산불 상황관리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이어가며, 지방자치단체 역시 상황실 비상연락체계와 산림재난대응단 운영을 지속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산불조심기간 외에도 산불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행정안전부는 대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